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작년 보유지분 평가이익 58조 거둬, 삼성전자만 20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1-27 16:5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공단이 지분투자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지난해 58조 원의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공단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275곳의 주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보유지분의 가치는 22일 종가 기준으로 모두 181조2975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작년 보유지분 평가이익 58조 거둬, 삼성전자만 20조
▲ 국민연금공단 로고.

국민연금공단의 보유지분의 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7% 늘어난 57조6839억 원이었다.

국민연금공단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수는 지난해 314곳에서 275곳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지분가치가 확대됐다.

삼성전자 등 정보통신·전기전자업종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는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30조7751억 원이 늘어 증가액이 가장 컸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보유지분은 10.7%로 지난해 초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 그 사이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가치는 56조977억 원으로 지난해 초보다 20조579억 원이 늘었다.

이외에도 LG화학 등 석유화학업종의 지분가치는 8조9836억 원, 네이버·카카오 등 서비스업종의 지분가치는 7조2639억 원, 자동차·부품업종의 지분가치는 6조7292억 원, 제약바이오업종의 지분가치는 2조7033억 원 가량 각각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