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작년 영업이익 대폭 늘어, 5G통신 확대로 부품 공급 증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1-27 14:2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5G통신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늘었다.

삼성전기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8조2087억 원, 영업이익 8291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기 작년 영업이익 대폭 늘어, 5G통신 확대로 부품 공급 증가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2019년 실적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864억 원, 영업이익 25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73% 증가했다.

다만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8% 줄었다. 

삼성전기는 “5G통신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올레드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의 공급 확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이전 분기와 비교한 실적은 연말 재고고정에 따른 수요 감소 및 환율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자동차용 전자장비(전장)시장이 성장하며 자동차용 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메라모듈 쪽에서는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광학줌 등 차별적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판사업은 5G, 전장, 박판 중앙처리장치(CPU)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기로 했다.

삼성전기는 2020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1400원(시가배당률 0.85%), 우선주 주당 1450원(시가배당율 1.6%)을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규모는 모두 1060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