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세균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 관건은 속도"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1-27 11:1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IM선교회 관련 시설을 조기에 파악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확산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2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광주 IM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며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 관건은 속도"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리는 "관건은 속도다"며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 IM선교회 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강원 홍천, 광주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신규 확진자 숫자는 27일 0시 기준으로 559명으로 늘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300~400명대로 진정세를 보이다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증가했다. 대전과 광주지역의 IM선교회 시설에서 매일 100명 이상씩 한꺼번에 확진자가 쏟아진 탓이다. 

정 총리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GDP)과 관련해 "당초 국내외 전망치와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2020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속보치)과 2020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속보치)을 각각 1.1%와 -1%라고 26일 발표했다.

정 총리는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주요 선진국의 2020년 성장률 전망치가 -3%에서 -11%까지인 점과 비교하면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