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S&T모티브 목표주가 높아져, "친환경차부품사업 확고한 성장동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27 09:0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T모티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친환경차부품사업이 2021년 외형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S&T모티브 목표주가 높아져, "친환경차부품사업 확고한 성장동력"
▲ S&T모티브 로고.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S&T모티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8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S&T모티브 주가는 7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S&T모티브는 친환경차부품사업에서 확고부동한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친환경차부품사업 비중을 지속해서 늘려가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S&T모티브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천억 원, 영업이익 105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보다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17.9% 늘어나는 것이다.

S&T모티브는 2021년 친환경차부품사업이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S&T모티브는 친환경차부품사업에서 미국 제너럴모터스에 드라이빙유닛(DU), 현대차그룹에 친환경차모터 등을 공급한다.

S&T모티브는 2021년 드라이빙유닛과 친환경차모터사업에서 각각 매출 1503억 원과 29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각각 110.4%, 33.2% 늘어나는 것이다.

S&T모티브는 2021년 전체 매출에서 친환경차부품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8.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7.8%포인트 높아지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S&T모티브는 고객사의 전동화 전략 가속화와 신규 전기차 출시로 관련 부품의 대규모 납품이 준비돼 있다”며 “국내 상장된 중대형 자동차부품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친환경차 비중을 유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S&T모티브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731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을 냈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5.0% 늘었다.

정 연구원은 “S&T모티브는 지난해 4분기 친환경차부품사업뿐 아니라 방산부문도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코레일 끊이지 않는 사망사고에 안전 역량 도마 위, 한문희 거취도 안갯속
SK에코플랜트 반도체기업으로 재편 순항, 장동현 그룹 IPO 신중론 속 부채 줄이기 온힘
엔비디아 AI 반도체 판매 재개 중국에 '딜레마', 화웨이와 딥시크 영향 엇갈려
청호나이스 이경은 신임 회장 취임, "창신 정신으로 글로벌 도약"
신한투자 "오리온 약속의 하반기 진입, 기다렸던 반등 시작"
한화큐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첨단 에너지 기술 역량 선보여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실적 1분기가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산불은 나무만 태우지 않는다, 산불 연기가 '글로벌 보건 위기' 불러올 수도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