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높아져, "올해 3공장 가동률 90% 도달"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1-27 07:5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공장 가동율 상승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높아져, "올해 3공장 가동률 90% 도달"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90만 원에서 98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6일 80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가동율 전망치를 기존 55%에서 90%로 상향한다”며 “3공장 가동율 상승으로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나타나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1조5459억 원, 영업이익 537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83% 증가하는 것이다. 

삼성바이로직스 3공장은 2022년이 되면 가동율이 1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4공장 가동시점은 2023년으로 전망됐다.

세포치료제와 백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둔 점도 실적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허 연구원은 “세포치료제와 백신사업은 생산이 어려워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될 수 있다”며 “항체 생산 외에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중장기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