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2와 갤럭시A72 가격을 전작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가격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갤럭시클럽은 독일 가격비교포털 이데알로를 통해 조만간 출시예정인 갤럭시A52와 갤럭시A72 가격 정보를 입수해 공개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A52 예상디자인. <더보이스> |
갤럭시A52는 128㎇모델이 369유로로 전작 갤럭시A51 출시가격과 동일하다. 256㎇모델은 429유로다.
갤럭시A52 5G는 128㎇모델이 449유로, 256㎇모델이 509유로다. 갤럭시A51 5G 128㎇가 479유로에 출시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조금 내려갔다.
갤럭시A72는 128㎇모델이 449유로로 갤럭시A71(469유로)보다 저렴하다. 256㎇ 모델은 509유로이며 5G지원모델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는 퀄컴 스냅드래곤720G 모바일칩을 탑재했다. 5G지원모델은 스냅드래곤750G를 사용한다.
두 제품 모두 6400만 화소 기본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심도카메라의 쿼드카메라 구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A52가 6.5인치, 갤럭시A72가 6.7인치다.
갤럭시클럽은 “몇 주 안에 공식적으로 출시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