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서머너즈워’ 지식재산(IP) 다변화의 일환으로 만화 시리즈를 내놓는다.
컴투스는 주력 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만든 만화 시리즈 ‘서머너즈워:레거시’의 정규 첫 편을 4월28일 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 컴투스가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바탕으로 4월28일 코믹스 '서머너즈워:레거시'의 정규 첫 편을 선보인다. <컴투스> |
앞서 컴투스는 2020년에 서머너즈워:레거시의 특별 한정판을 선보인 데 이어 2021년 4월 정규 에디션을 공개한다.
서머너즈워:레거시는 북미 이미지코믹스를 통해 출판된다. 2월부터 정규 에디션 첫 편의 사전 주문을 받은 뒤 4월 공개를 시작으로 후속편을 순차적으로 내보낸다.
이 만화는 컴투스와 미국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만들었다.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유명만화 ‘워킹데드’를 만든 곳이다.
서머너즈워:레거시는 서머너즈워 지식재산의 확장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보다 35년 앞선 시기를 다루고 있다.
올해 출시가 예정된 ‘서머너즈워: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등의 신작 게임과도 세계관이 연결된다.
DC코믹스에서 ‘그린랜턴:뉴 가디언스’를 그린 작가 저스틴 조던을 비롯한 유명 삽화가들이 주요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담은 ‘서머너즈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뿐 아니라 코믹스, 애니메이션, 소설, 모션코믹스 등의 지식재산사업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