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목표주가 높아져, "철광석 가격 상승 맞춰 판매가격도 인상"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1-21 08:4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포스코는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판매가격을 높이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김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0일 포스코 주가는 27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는 유통물량이 많은 데다 해외비중이 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광석 가격은 2020년 5월 80달러 초반에서 현재 173달러로 2배 이상 올랐다.

철강업계는 통상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이익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국 철강재 가격이 계절적 영향으로 상승세를 멈췄지만 중국에서 수요가 견조한 데다 환경이슈로 세계 철강업체의 철강재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유통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상반기에 열연을 포함한 일부 강종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포스코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5조5344억 원, 영업이익 4조2861억 원을 올릴 것으로 추산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89.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