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5G스마트폰 적층세라믹콘덴서 내놔, 갤럭시S21에 들어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1-20 11:1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5G스마트폰 적층세라믹콘덴서 내놔, 갤럭시S21에 들어가
▲ 삼성전기가 개발한 5G스마트폰용 3단자 적층세라믹콘덴서. <삼성전기>
삼성전기가 5G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새로 개발했다.

삼성전기는 5G스마트폰용 3단자 적층세라믹콘덴서 신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스마트폰업체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에도 이 제품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을 말한다.

이번 제품은 1209 규격(1.2mm×0.9mm)에 두께는 0.65mm 수준이다. 이전 제품보다 두께가 18% 얇아져 스마트폰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최근 스마트폰에 5G통신, 고성능 카메라 등이 적용되면서 탑재되는 부품의 수도 늘고 있어 작고 얇은 부품에 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신제품이 5G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잡음)를 더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적층세라믹콘덴서에 접지 단자를 1개 더 추가해 전류가 흐르는 통로를 늘렸기 때문이다.

또 3단자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일반 적층세라믹콘덴서 3~4개를 대체할 수 있어 부품이 탑재되는 공간을 확보는 데도 유리하다. 

김두영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은 "5G통신 상용화와 자동차의 전장화로 초소형·고성능·고신뢰성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핵심 원자재 자체개발, 설비 내재화 등 차별적 기술력과 생산능력 강화로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