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2015년을 대표하는 차로 뽑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KAJA)는 24일 올해 출시된 87종의 신차 가운데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를 ‘2016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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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웅철(오른쪽) 현대차 부회장과 곽진 현대차 부사장이 지난 9월9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신형 아반떼의 공식 출시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 협회는 시상식이 2016년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타이틀을 ‘2016 올해의 차’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출시된 10종의 신차를 후보로 정하고 실차 테스트 결과와 충돌 안전성, 연비 효율성, 혁신성 등 20개 이상의 항목을 심사했다.
협회는 18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협회는 실차 테스트에서 외관과 실내, 퍼포먼스 등을 종합평가했다.
신형 아반떼는 604.83점을 받아 2위에 오른 BMW i8(596.33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제네시스 EQ900, 기아차 스포티지, 쌍용차 티볼리, 쉐보레 임팔라, 렉서스 ES300h, BMW 7시리즈, 재규어 XE,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도 후보에 올랐다.
협회는 쌍용차 티볼리(올해의 SUV),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올해의 친환경), BMW i8(올해의 디자인),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S Edition 1(올해의 퍼포먼스)을 부문별 수상 모델로 뽑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