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이 경기도 포천시에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호반산업 컨소시엄은 포천시와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는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포천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인허가와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호반산업 컨소시엄은 사업비 투자와 책임준공을 맡는다. 사업은 2021년 인허가 마무리,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26만㎡에 식품, 문화 등을 결합한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반산업 컨소시엄에는 호반산업, 삼원산업, 교보증권, 디씨티개발이 참여했다. 사업 규모는 약 1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 사장은 “호반산업은 여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도, 포천시와 협력해 민관공동개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