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개인과 개인 사이 거래)금융기업 데일리펀딩이 지난해 선정산서비스 이용행태 분석결과 소액 이용건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펀딩은 18일 선정산서비스 데일리페이 분석결과를 내놨다.
▲ 데일리펀딩은 18일 선정산서비스 데일리페이 분석 결과를 내놨다. |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12월 실행한 7천 건의 선정산 가운데 200만 원 미만 실행건이 56%를 차지했다. 특히 100만 원 미만 소액 실행건은 37%로 집계됐다.
데일리펀딩은 소액 이용건수 비중이 높은 것은 매출규모가 작은 소상공인의 실질적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정산은 P2P플랫폼을 활용해 정산기일 이전에 미리 현금을 융통해줘 소상공인의 운전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데일리펀딩은 선정산서비스 데일리페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평균 40일 이상 걸리던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금 정산주기를 일주일 이내로 단축시켰다.
데일리펀딩은 올해 더 많은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소상공인이 선정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용 데일리펀딩 대표이사는 “다각도에서 서비스 제휴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금융) 등록 이후 본격적 서비스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