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직장인 신용대출 일부 상품의 한도를 5천만 원씩 낮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15 17:5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를 위해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일부 상품의 최고한도를 낮춘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쏠편한 직장인대출S'와 '엘리트론' 등 일부 신용대출상품 한도가 16일부터 낮아진다.
 
신한은행, 직장인 신용대출 일부 상품의 한도를 5천만 원씩 낮춰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쏠편한 직장인대출S와 엘리트론은 모두 신한은행이 지정한 우량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상품이다.

최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가 기존 2억 원이던 상품은 한도 1억5천만 원으로, 1억5천만 원 상품은 한도 1억 원으로 낮아진다.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1억 원으로 유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과열에 따라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선제적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를 위해 우량 신용대출 일부 상품 한도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에도 법조인과 의사 등 전문직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일부 신용대출상품 한도를 낮췄다.

금융당국이 최근 주요 은행을 대상으로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에 신경써달라는 주문을 내놓은 점도 대출한도 하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