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2G서비스 6월 말 종료 위해 사업폐업 신청서 제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1-15 12:2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6월 말까지 2G통신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는 15일 2G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밝히고 정부에 사업폐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LG유플러스, 2G서비스 6월 말 종료 위해 사업폐업 신청서 제출
▲ LG유플러스 로고.

2G 종료와 관련한 세부적 일정은 정부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부의 010 번호 통합정책에 부응하고 2G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파수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G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며 “2G 지원 단말기 단종과 통신장비 노후화, 부품 생산중단 등도 서비스 종료 이유의 하나”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G 가입자들이 불편 없이 LTE나 5G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2G에서 LTE나 5G서비스로 전환하는 고객은 △휴대폰을 살 때 최대 30만 원 할인과 2년 동안 월 이용요금 1만 원 할인 △2년 동안 월 이용요금 70% 할인 △무약정 단말기 12종류 무료제공 및 2년 동안 이용요금 월 1만 원 할인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무료로 제공하는 무약정 단말기는 LTE 전용제품이라 LTE로 전환하는 고객만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LTE로 전환하는 고객은 기존 2G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금제 10종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011, 017 번호는 LG유플러스 2G서비스가 종료되는 6월 말까지 유지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화가 걸려올 때 새로운 새로운 번호로 연결해주는 자동연결 프로그램도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