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글로비스, 울산항만공사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운영사업 추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14 13:4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 울산항만공사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운영사업 추진
▲ 정진우 현대글로비스 스마트이노베이션본부장(오른쪽)과 정창규 울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이 울산 남구 울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울산항만공사(UPA)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에서 복합물류센터 운영(W&D)사업을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울산 남구 울산항만공사 본사에서 울산항만공사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진우 현대글로비스 스마트이노베이션본부장과 정창규 울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와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호찌민 항만 배후단지 3만㎡ 부지에 콜드체인(냉장·냉동) 제품, 자동차 부품, 일반 화물 등의 물류를 수행하는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운영한다.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복합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으로 현대글로비스는 특히 콜드체인 물류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동남아지역은 고온 다습한 기후 특성상 식품, 의약품 등을 운송할 때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글로비스는 복합물류센터 운영이 본궤도에 접어들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호찌민을 경유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는 화물을 유치해 보관, 운송, 통관까지 수행하는 일괄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넘나드는 국경운송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호찌민 복합물류센터가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모든 지역에서 통하는 사업모델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