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행 6곳,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금리 2%대로 18일부터 낮춰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1-14 10:4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 6곳,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금리 2%대로 18일부터 낮춰
▲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등은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최고금리를 연 3.99%에서 2.9%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6개 은행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최고금리를 2.9%로 인하한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등은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최고금리를 연 3.99%에서 2.9%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은행권은 새로 개편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에 맞춰 최고 금리를 연 4.99%에서 연 3.99%로 1%포인트 낮춘 바 있다.

이에 더해 5개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이 자율적으로 최고금리를 추가인하하기로 하면서 해당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소상공인은 2%대의 낮은 금리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출기간 중 1년차 보증료도 0.9%에서 0.3%로 크게 낮아진다. 2~5년차 보증료는 기존대로 0.9%다.

인하된 금리와 보증료는 18일 접수분부터 적용된다.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과 별개로 18일부터 최대 1천만 원의 추가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버팀목자금 가운데 200만 원을 지급받았거나 지급 결정을 받은 업종의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금리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같다. 보증료는 1년차 면제, 2~5년차 0.6%를 적용받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연이은 금리 인하조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통분담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이다"며 "은행권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자금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