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4포인트(0.71%) 상승한 3148.29에 거래를 마쳤다.
▲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4포인트(0.71%) 상승한 3148.2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대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기관투자자의 순매도폭이 확대되면서 코스피 상승폭은 축소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905억 원, 개인투자자는 17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7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10%), LG화학(3.95%),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1.21%), 네이버(3.2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99%), 현대차(-0.77%), 셀트리온(-0.65%), 카카오(-0.66%)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41포인트(0.56%) 오른 979.1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4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46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제약(2.54%), 씨젠(1.50%), 에코프로비엠(0.27%), 펄어비스(0.04%), 카카오게임즈(1.08%), SK머티리얼즈(1.7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8%), 에이치엘비(-0.53%), 알테오젠(-0.85%), CJENM(-0.36%) 등 주가는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095.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