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종합화학 국내상장 추진,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주관사로 선정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1-13 16:0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종합화학이 국내증시 상장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했다.

한화종합화학 관계자는 13일 “한화종합화학은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을 공동주관사로 각각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화종합화학 국내상장 추진,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주관사로 선정
▲ (왼쪽부터) 한화종합화학 사업부문 박흥권 대표이사와 한화종합화학 전략부문 박승덕 대표이사

한화종합화학은 이들 증권사와 이달 안에 상장주관사 계약을 체결한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난해 10월 JP모건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투자은행(IB) 2곳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나스닥 상장을 검토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국내 증권사 6곳에 상장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내며 국내상장도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시선이 나왔다.

한화종합화학은 2021년 4월 말까지 기업공개를 하기로 2015년 삼성그룹과 약속했다. 당시 한화그룹은 삼성그룹으로부터 방산과 화학부문을 인수하면서 삼성물산과 삼성SDI에 한화종합화학 지분의 24.1%를 남겨둔 뒤 기업공개를 통해 남은 매각대금을 청산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상장시점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상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한화그룹에 보유지분을 되팔 수 있는 주식매도청구권(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업계(IB)에 따르면 한화종합화학의 기업가치는 3조~5조 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