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올해도 실적개선 이어질 전망, 신차 해외판매 증가 예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1-13 11:2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신차의 해외판매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13일 “올해 기아차가 기존 신차의 글로벌 판매를 통해 2020년에 이어 실적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기아차 올해도 실적개선 이어질 전망, 신차 해외판매 증가 예상
▲ 송호성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대표적으로 기아차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선보였던 쏘렌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나 4세대 카니발 등의 신차를 올해 미국에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올해 국내에서 준대형세단인 K7의 완전변경모델과 5세대 스포티지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 등의 신차를 출시할 것으로 자동차업계는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2021년 해외판매 목표로 238만7천 대를 제시했다. 2020년 해외판매 실적보다 16.2%, 2019년보다 6.0% 증가한 것이다.

기아차는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아차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7조2774억 원, 영업이익 3조970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5.1%, 영업이익은 124.2% 늘어나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자율주행차 협업 가능성을 제외하더라도 경쟁사보다 전동화모델에서도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면서 중장기적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기아차 기업가치를 재평가하기에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