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CTO 박일평, CES에서 "경계 넘는 개방형 혁신으로 승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1-13 11:1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CTO 박일평, CES에서 "경계 넘는 개방형 혁신으로 승부"
▲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왼쪽)이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LG 미래기술대담에 참석해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EO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LG전자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혁신을 위해 여러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12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LG 미래기술 대담'에 참석해 "전례 없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분야 사이 경계를 넘는 플랫폼 경쟁력과 개방형 협력(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2021의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린 이날 대담에는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EO,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 등이 패널로 참석해 박 사장과 함께 미래 기술과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사장은 최근 LG전자가 개발한 서비스로봇, 마스크형 공기청정기 등을 소개하며 "LG전자는 독보적 기술력을 신속하게 활용해 팬데믹(질병 확산)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경험한 일상의 변화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을 만들려면 실질적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속도로 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경쟁자와도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과 게리 샤피로 CEO는 디지털혁신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좋은 사례로 LG전자가 운영하는 'LG 이노베이션 카운실'을 들었다.

LG 이노베이션 카운실은 미래 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전문조직으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 

박 사장을 의장으로 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모빌리티 등 여러 IT 분야의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