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 평가단체인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로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
대한항공은 APEX가 세계 600여 개 항공사의 100만여 편 이상의 항공편을 대상으로 기내서비스와 항공기 좌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미국 뉴욕에 위치한 APEX는 197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2018년부터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집한 항공기 승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항공사의 등급을 매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안락함을 주는 일등석 좌석과 풍부한 내용을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는 기내식 등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한 통합 방역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고객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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