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노조 13일부터 48시간 총파업, "회사가 협상에서 빈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1-12 20:1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임단협)에서 사측과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 5개 지회(당진, 순천, 인천, 충남 포항)는 13일부터 48시간 동안 총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제철 노조 13일부터 48시간 총파업, "회사가 협상에서 빈손"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노조는 전날 소식지에서 "회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빈손으로 나와 어려운 시기에 고용유지를 해줄테니 추가 교섭안은 없다는 말로 노조를 파업으로 내몰았다"며 "노조는 총파업으로 당당히 회사와 맞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2019년 10월이후 1년3개월여 만이다.

현대제철 노사는 국내 철강회사 가운데 임단협을 마치지 못했다. 노사는 2020년 임단협 타결을 위해 지난해 6월 이후 15차례 만나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12만304원 인상을 포함해 생활안정지원금 300% 지급, 노동지원격려금 500만 원 등을 요구했다.

반면 현대제철은 임금 정기인상분을 동결하는 대신 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와 위기극복특별 격려금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 노조는 2020년 11월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7%의 찬성률을 얻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비롯한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금고 수성으로 ..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 'CATL 배터리' 미국에서 생산 시작, K배터리 ESS 사..
한화솔루션 6월 신용등급 사수 안간힘, 자구책 마련해 유상증자 3수 만에 성공할까
현대차그룹 최준영 노무총괄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발등에 불', 노조 파업 예고에 생산..
한화생명 보험 밖에서도 성장동력 모색, 권혁웅 이경근 해외사업·인수합병 속도
민경권 주주운동본부 대표 "삼성전자 노조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요구는 자본시장 질서 배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