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3100선을 방어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내렸다.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50포인트(0.71%) 낮아진 3125.9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50포인트(0.71%) 낮아진 3125.9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로 장중 3%대 급락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대량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이 축소되면서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한때 3047.56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하락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조723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28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31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2.67%), 삼성SDI(2.05%), 카카오(0.9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3.01%), LG화학(-3.61%), 현대차(-2.43%), 삼성바이오로직스(-3.31%), 네이버(-1.62%)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91포인트(0.30%) 밀린 973.7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53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7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6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제약(0.72%), 씨젠(0.50%), CJENM(5.69%), 펄어비스(2.6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에이치엘비(-0.21%), 알테오젠(-1.73%), 에코프로비엠(-3.10%), 카카오게임즈(-1.07%), SK머티리얼즈(-5.58%) 등 주가는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099.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