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2일 이마트 주가는 전날보다 5.48%(9500원) 뛴 18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내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마트 할인점의 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식 수요가 크게 증가한 점이 이마트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호텔과 복합쇼핑몰 등 연결자회사들의 추가적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신세계 주가는 4.94%(1만2천 원) 상승한 25만5천 원에, 광주신세계 주가는 0.96%(1500원) 오른 15만7500원에 장을 끝냈다.
호텔신라 주가는 3.91%(3200원) 상승한 8만5천 원에,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2.50%(2100원) 오른 8만6천 원에, 현대백화점 주가는 3.47%(2700원) 높아진 8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홈쇼핑과 편의점기업 주가는 GS리테일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엔에스쇼핑 주가는 4.21%(550원) 상승한 1만3600원에, 현대홈쇼핑 주가는 2.54%(2천 원) 오른 8만700원에, GS홈쇼핑 주가는 0.29%(400원) 높아진 13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BGF리테일 주가는 3.69%(5천 원) 오른 14만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GS리테일 주가는 0.28%(100원) 떨어진 3만615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