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2021년 1만9200여 세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DL이앤씨는 올해 경기도 가평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1만9293세대를 분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7514세대, 하반기 1만1779세대가 예정됐다.
올해 공급계획인 1만9293세대는 지난해 분양한 1만6227세대보다 3066세대 많은 물량이다.
1월에는 경기도 가평에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472세대와 서울 도곡동 도시생활형 주택 86세대를 공급한다.
DL이앤씨는 특히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수도권에서 희소성이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에는 주거상황 및 개인 취향에 따라 평면 변형이 가능한 주거 플랫폼 'C2하우스'가 적용된다.
DL이앤씨가 올해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단지 가운데 1천 세대가 넘는 곳은 모두 5곳이다.
단일 세대 수가 가장 많은 분양지역은 안양 냉천(1630세대)이고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1409세대), 여수 신기(1400세대), 방배6구역(1131세대), 거제 유로스카이(1113세대) 등이 뒤를 잇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삶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올해도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