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째 내렸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2%) 하락한 3148.45에 거래를 마쳤다.
▲ 1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2%) 하락한 3148.4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 초반 개인투자자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3%대 급등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도세가 나타나 장중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조736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1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조47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48%), 현대차(8.74%), 삼성바이오로직스(1.08%), 셀트리온(1.91%), 카카오(4.3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3.62%), LG화학(-0.10%), 네이버(-0.96%), 삼성SDI(-1.22%) 등 주가는 내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1.16포인트(1.13%) 내린 976.6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9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88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6.20%), 셀트리온제약(0.68%), SK머티리얼즈(1.71%), CJENM(2.37%), 펄어비스(0.31%)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3.78%), 씨젠(-3.70%), 알테오젠(-2.74%), 에코프로비엠(-0.26%), 카카오게임즈(-0.64%) 등 주가는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097.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