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미얀마에 영업점 열고 정부 신남방정책 지원 강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07 15:5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미얀마에 첫 영업점을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에 맞춰 동남아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미얀마 양곤지점을 개점하고 동남아 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은행, 미얀마에 영업점 열고 정부 신남방정책 지원 강화
▲ KDB산업은행 로고.

산업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미얀마 정부에서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며 영업점 개점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영업장 확보와 인프라 구축 등에 힘써 지점 설립 본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얀마에 방역물품을 제공하는 등 우호적 여론을 조성한 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은행은 기업금융 분야 경쟁력을 활용해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돕는 등 한국과 미얀마의 상생과 발전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산업은행은 올해 베트남 하노이지점도 추가로 열어 동남아시장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사업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정책금융 역할 수행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