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가 자외선(UV) 빛을 이용해 1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7일 오전 11시47분 기준 서울바이오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18.70%(3600원) 급등한 2만28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서울바이오시스는 향상된 바이오레즈 기술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1초 만에 살균하는 연구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레즈는 자외선 빛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광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다. 기존 UV 수은램프는 수은이 인체에 축척되고 수명이 짧은 반면 바이오레즈는 수명이 10배 이상 길고 안전하다.
지난해 12월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진행한 살균실험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향상된 바이오레즈 기술에 1초만 노출돼도 99.437%가 살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바이오레즈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 걸리는 시간은 30초였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 기술을 응용해 에어컨·정수기 필터 등은 물론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 등도 즉각 살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