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1-07 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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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이 독립국가연합(CIS)의 보툴리눔톡신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가 카자흐스탄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 보툴리눔톡신 제제 '휴톡스' 사진. <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은 “독립국가연합의 주요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에스테틱 및 의약품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인데 휴톡스가 정식으로 진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다른 독립국가연합 지역으로 진출을 확장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에도 매우 값진 성과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카자흐스탄의 에스테틱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유마메디컬을 통해 카자흐스탄시장에 진출한다.
유마메디컬은 카자흐스탄 이외에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다른 독립국가연합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판매허가 획득절차 등도 맡기로 했다.
두 회사는 올해 상반기 안에 휴톡스의 우즈베키스탄 정식 판매허가도 앞두고 있고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에서도 휴톡스의 판매허가 획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등 독립국가연합의 보툴리눔톡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보툴리눔톡신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중동, 독립국가연합 지역 등 신흥시장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정식 판매허가 획득에도 속도를 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 지역 전반에서 휴톡스의 입지를 다져 시장을 장악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