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1-07 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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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주가가 매매거래 재개 뒤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박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간암세포 치료제와 관련해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 박셀바이오 로고.
7일 오전 9시45분 기준 박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12.30%(3만2천 원) 상승한 29만2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박셀바이오주식은 5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6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박셀바이오는 간암 치료제 Vax-NK를 두고 간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발골수종 치료제 Vax-DC의 임상2상도 실시하고 있다.
Vax-NK는 2020년 6월 임상2a상의 첫 번째 환자로부터 완전관해 반응이 나오면서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완전관해는 몸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상업화 및 기술수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Vax-NK는 임상2b상 완료 이후 조건부 승인을 통해 2024년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발골수종 치료제와 교모세포종 치료제, 췌장암 및 난소암 치료제 등은 글로벌 임상을 통한 기술수출로 2022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