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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4%대 뛰어, 사우디아라비아 자발적 감산에 힘받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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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등했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85%(2.31달러) 오른 49.9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4%대 뛰어, 사우디아라비아 자발적 감산에 힘받아
▲ 5일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장중 한때는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넘기도 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는 3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배럴당 4.91%(2.51달러) 오른 53.60달러에 장을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으로 석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한 것이 유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석유장관들은 5일 화상회의를 통해 2~3월에 석유 생산량을 소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발적으로 추가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2월과 3월 하루에 100만 배럴씩 추가로 감산할 것”이라며 “감산 결정은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와 원유시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OPEC+의 합의에 따라 석유 감산규모는 하루 720만 배럴에서 2월 712만5천 배럴, 3월 705만 배럴로 각각 줄어든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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