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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차 신년사에서 "친환경으로 클린 모빌리티 기아 추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05 17: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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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이름 변경과 브랜드 리론칭 등을 통해 자동차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송 사장은 5일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2021년은 시장의 모든 질서가 재편되는 중요한 한 해”라며 “변화의 대응 속도에 따라 시장의 리더 역시 완전히 바뀔 수 있는 위기와 기회 속에서 진정한 퍼스트 무버(선도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0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호성</a>, 기아차 신년사에서 "친환경으로 클린 모빌리티 기아 추구"
송호성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그는 “우리는 회사이름과 CI(기업 이미지)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자산의 대대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새 브랜드 도입을 통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아차는 미래적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회사이름을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기아(KIA)’로 변경하고 엠블럼도 기존 타원 안에 알파벳 KIA가 적힌 형태에서 새로운 폰트를 적용한 레터링(시각적 효과를 고려한 문자도안) 방식으로 바꾼다.

기아차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새로운 회사이름과 엠블럼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사장은 고객중심 경영체계 구축과 미래사업으로 유연한 전환 등도 기아차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기아차의 강점인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며 “노사가 함께 생산품질 개선위원회를 구성해 고객 감성과 직결되는 생산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미래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출시 예정인 GL3(K7 완전변경 모델), NQ5(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를 반드시 성공해 판매 모멘텀을 계속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와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등 미래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송 사장은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며 “목적기반 모빌리티는 우리가 글로벌 최고가 될 수 있는 분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시장 선도업체와 차별화한 친환경 모빌리티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시 내 교통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클린 모빌리티 기아를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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