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합의 지연에 영향받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1-05 09:2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주요 산유국들이 산유량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합의가 늦어지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하락,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합의 지연에 영향받아
▲ 1월4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1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5%(0.9달러) 내린 47.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2021년 3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37%(0.71달러) 하락한 51.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이 2월 추가 증산을 두고 이견을 보여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사우디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현재 감산규모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러시아는 추가 증산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면서 봉쇄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점도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