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유정준 추형욱, SKE&S 신년사에서 "친환경 포트폴리오로 사업전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1-04 18:2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정준 SKE&S 공동대표이사 부회장과 추형욱 SKE&S 공동대표이사 사장이 친환경(Green)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두 공동대표는 4일 SKE&S 신년사에서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사업까지 아우르는 그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며 “전력, LNG(액화천연가스), 도시가스 등 기존 사업에서도 과감한 혁신을 통해 경쟁우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58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정준</a> 추형욱, SKE&S 신년사에서 "친환경 포트폴리오로 사업전환"
유정준 SKE&S 공동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추형욱 SKE&S 공동대표이사 사장.

유 부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국기업 가운데 최초로 중국에서 민간 LNG터미널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LNG 밸류체인의 토대를 구축했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만금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재정비했다”고 2020년을 돌아봤다.

그는 “2021년은 SKE&S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의 첫 해”라며 “올해를 기존 LNG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대전환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화석연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에 중심을 두는 친환경 에너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회삼아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SKE&S를 글로벌 1위 수소회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추 사장은 “SKE&S가 추구하는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회사는 거침없는 도전과 구성원들의 용기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한-아세안 협력 확대 중심은 베트남", 'BP금융포럼 i..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장 이영직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세안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재무부 대외협력·프로젝트관리부 헤드 쩐 티 투 후옌..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서왕진 "한-베 산업협력, 금융 뒷받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국회 기재위 국민의힘 간사 박수영 "한국 베트남 금융산업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민주당 민병덕 "이재명 정부 '신남방정책 계승', 한국과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 강준현 "금융은 한국과 베트남 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주베트남 대사관 공사참사관 이재면 "베트남 금융산업 발전전..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재무부 부국장 응우옌 응옥 아인 "베트남은 아세안에..
기업은행 포스코ᐧ무역보험공사와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맞손, 4천억 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