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월 쏘나타 등 특정 차량을 15일 이전에 계약하고 출고하는 고객에게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는 15년 이상 노후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더 큰 할인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새로 시작한다.
◆ 현대차 1월 조기계약 고객 우대, G90 저금리 혜택도 이어가
현대차는 1월 특정 차량을 15일 이전에 계약한 뒤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만 원을 깎아주는 ‘신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은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 더 뉴 그랜저(하이브리드 제외), 더 뉴 싼타페 등 3개 차종이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90에 주는 2.5% 저금리 할부혜택도 지난해 12월에 이어 1월에도 이어간다.
각 차종별로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를 통해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도 지난해 12월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현대차는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뒤 한 달 안에 차량을 구매할 때 10만 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올해도 이어간다.
대상차종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베뉴,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으로 구형 차종뿐 아니라 더 뉴 코나 하이브리드, 디 올 뉴 투싼 하이브리드, 더 뉴 G70, GV70 등 주요 신차들도 대부분 포함됐다.
가족 중에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H패밀리 프로모션도 그대로 진행한다.
직계 가족이 현대차를 직접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는 구매 이력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 기아차, 15년 이상 노후차 특별지원 이벤트 시작
기아차는 1월 15년 이상된 노후차를 바꾸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이벤트를 새로 시작한다.
기존 10년 이상된 노후차를 바꾸는 고객에게 20만 원을 주던 할인 이벤트를 확대한 것인데 15년 이상된 노후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은 셀토스, 쏘렌토, 카니발, 상용차를 제외한 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이다.
스팅어와 K9 등 프리미엄 차종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혜택도 이어간다.
1월 스팅어와 K9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36개월 1.0% 저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차종별로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를 통해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도 지난해 12월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모닝, K3, K7, 니로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등 특정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20만~50만 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1월 이어간다. 다만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모하비, K9 등 프로모션 대상 차량은 다소 줄었다.
기아차는 1월 기아차 전시장 방문자 가운데 선물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더 세로(1명), 기아차 계약금 10만 원 지원 쿠폰(3천 명) 등을 주는 ‘기아차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실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