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에 2900선을 돌파하면서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째 올랐다.
▲ 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0.98포인트(2.47%) 상승한 2944.4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0.98포인트(2.47%) 상승한 2944.4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주말 미국증시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사상 최초로 2900선을 웃돈 채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조28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4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조18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6.33%), LG화학(7.89%),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네이버(0.17%), 삼성SDI(6.85%), 현대차(8.07%), 카카오(1.6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3.20%), LG생활건강(-0.49%)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9.20포인트(0.95%) 높아진 977.62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77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69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에이치엘비(0.86%), 에코프로비엠(10.05%), 케이엠더블유(1.3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7.18%), 셀트리온제약(-8.51%), 알테오젠(-4.01%), 씨젠(-4.77%), SK머티리얼즈(-0.61%), 펄어비스(-3.19%) 등 주가는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082.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