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의 중증환자 대상 임상3상 승인받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1-04 10:5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경증 코로나19 환자 뿐만 아니라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DWJ1248)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4일 공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임상3상은 중증의 코로나19 환자 및 렘데시비르 투약이 필요한 환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와 호이스타정의 병용요법을 통해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17일에는 식약처로부터 경증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3상시험을 승인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12월23일에는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a상 초기결과(톱라인)를 발표했다.

주요 평가변수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멸(음전)까지 걸린 시간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지는 않았지만 호이스타정을 투약한 집단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속도가 위약(가짜약)집단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호이스타정은 만성 췌장염과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쓰도록 허가받은 전문의약품으로 대웅제약이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는 경구제(먹는 약)형 코로나19 치료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