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전영현, 삼성SDI 신년사에서 "안전과 품질로 미래산업 기회 잡아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1-04 10:5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안전관리와 품질 경쟁력 향상을 강조했다.

전영현 사장은 4일 삼성SDI 임직원들에게 메일로 공유한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최고 품질 확보와 안전문제 제로(Zero)를 달성해 시장의 기회를 우리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58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전영현</a>, 삼성SDI 신년사에서 "안전과 품질로 미래산업 기회 잡아야"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전 사장은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19에서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정책의 중심에 서 있고 비약적 성장이 예고된 미래 핵심산업"이라며 배터리 분야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배터리사업 등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절대적 품질 확보', '제품 경쟁력 강화', '역동적 조직문화 구축' 등과 같은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고 봤다.

전 사장은 "안전을 기반으로 한 절대적 품질 확보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사업의 본질"이라며 "최첨단 제품의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와 전자재료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품질 눈높이를 PPM(100만 분의 1)이 아닌 PPB(10억 분의 1)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과 비교해 제품 품질을 1천 배 이상 세밀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다.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 등 선행기술 확보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닥칠 급격한 변화의 속도를 견뎌낼 힘은 그 속도를 앞서는 혁신 활동"이라며 "자율과 창의 아래 상호 원팀(One-Team)으로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우리의 생각과 일하는 문화에 역동성을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