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신년사에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 찾아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1-03 17:2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고객이 원하는 궁극적 가치를 찾아 일하는 방식을 바꿔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 회장은 3일 발표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로 잠재적 고객의 요구사항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의 본원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아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51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지선</a>, 현대백화점그룹 신년사에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 찾아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 개선의 출발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의 입장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의 생활 속에서 어떤 의미로 작용하고 있고 고객의 불편함과 기대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의 욕구가 무엇인지 의문을 품고 답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본원적 가치를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의 본원적 가치를 기준으로 사업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식을 변화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정 회장은 “이제 기업들과 경쟁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시장상황을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기존의 일하는 방식에서 군더더기를 빼고 고객의 입장에서 유용한 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새로운 도전을 향한 성공과 실패의 학습효과가 쌓일 때 ‘혁신’이 가능하고 개인과 조직이 성장하는 데 밑바탕이 되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며 “조직의 리더는 실패가 성공의 반대가 아니라 일부분이라는 인식을 지니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민주당 국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 선그어, "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 불과"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