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노영민 김상조 김종호 동반해 사의, "국정일신의 계기 필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2-30 15:5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이 동반해 물러날 뜻을 보였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0일 브리핑에서 "국정 일신의 계기로 삼아주기를 바라는 의미"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이 백지 위에서 국정운영을 구상할 수 있도록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노영민 김상조 김종호 동반해 사의, "국정일신의 계기 필요"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왼쪽),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논란과 코로나19 백신 확보 논란 등으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도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2019년 1월부터 문 대통령을 보좌했고 김상조 정책실장은 1년6개월 동안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다. 감김종호 민정수석은 8월 임명됐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청와대 개편과 관련해 "개인의 열정과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내구연한에 따른 한계가 있어 청와대의 긴장감과 활력을 위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저도 노무현 정부 때 5년, 문재인 정부 때 2년 6개월을 청와대에서 근무했지만 청와대 내구연한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