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데이터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삼성카드는 29일 제1회 삼성카드 데이터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카드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카드사 데이터를 받은 뒤 이를 분석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대회다.
삼성카드는 245팀의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9팀을 시상했다.
심사기준은 데이터 활용능력과 사업 적정성, 논리성, 독창성 등으로 1차와 2차 심사,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가 이뤄졌다.
수상팀에게는 총합 2천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1위를 수상한 팀의 아이디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온라인 카드 가맹점에 방문할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한 분석모델이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사업모델의 설계 기법과 기술성 등에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