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제약, 조이시티, 성우하이텍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9일 LG전자, 삼성제약, 조이시티, 성우하이텍 주식을 30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LG전자, 삼성제약, 조이시티, 성우하이텍 주식은 2020년 12월30일부터 2021년 1월5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021년 1월5일 종가가 2020년 12월29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LG전자는 세계 3위 자동차부품회사인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가 임상3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돼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조이시티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성우하이텍은 LG화학으로부터 2022년 유럽과 북미에 공급될 배터리모듈을 수주해 양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