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병원, 국회에 노사정 합의안 입법 촉구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5-12-17 22:2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국회에 노동 관련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박 회장은 17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포럼에서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졌는데 입법 과정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올해 정치권에 마지막으로 남은 숙제가 노동개혁법안의 통과”라고 강조했다.

  박병원, 국회에 노사정 합의안 입법 촉구  
▲ 박병원 경총 회장.
박 회장은 국내외의 불안정한 상황을 설명하며 국회에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박 회장은 “내년부터 늘어나는 정년 제도에 많은 기업들이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경제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와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이 사측 대표로 참여한 노사정위원회는 지난 9월 15일 일반해고 도입과 취업규칙 변경 완화를 포함한 합의문을 최종 의결했다.

일반해고는 저성과자와 근무불량자를 해고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취업규칙 변경은 근로자에게 불리한 사규를 도입할 때 근로자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한 법규를 완화하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합의안에 대해 노동개혁이 아닌 ‘노동개악’이라며 9월 23일 총파업집회를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합의문의 내용을 담은 입법안에 대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