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박셀바이오 주가 초반 급등, 간암 치료제로 공모가 대비 717% 올라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2-29 11:5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셀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박셀바이오 주식은 올해 상장한 종목 가운데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셀바이오 주가 초반 급등, 간암 치료제로 공모가 대비 717% 올라
▲ 박셀바이오 로고.

29일 오전 10시32분 기준 박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3.84%(4만7200원) 뛴 24만5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공모가 3만 원과 비교해 무려 717.33%(21만5200원) 급등했다.

박셀바이오는 9월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는데 공모주에 투자한 투자자는 3개월여 만에 70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상장 첫 날에는 공모가보다 29.00%(8700원), 시초가보다 21.11%(5700원) 빠진 2만1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박셀바이오 주가는 10월26일 공모가와 시초가보다 높은 3만1700원에 장을 마감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간암 치료제 VAX-NK의 임상시험 결과에 관심이 몰리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게다가 간암 외에 다른 질환의 치료에도 쓰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져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9개 암종과 관련된 VAX-NK의 응급임상 결과 간전이 췌장암, 다발골수증, 지방육종, 진행성간암 등 4건에서 완전관해(CR), 교모세포종에서 부분관해(PR)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완전관해는 몸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부분관해는 암세포가 30% 이상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설립된 항암면역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