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비대면으로 운동을 도와주는 모바일앱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였다.
신한생명은 비대면 헬스케어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하우핏'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우핏은 동작 인식기술을 활용해 모바일앱 카메라로 사용자 운동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홈트레이닝 플랫폼이다.
헬스 트레이너나 유명인이 실시간으로 운동 강의를 진행하면서 조언과 자세 교정도 해 준다.
실시간 순위 시스템도 도입돼 수강생들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운동 의지를 키울 수 있다.
신한생명은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신생기업 아이픽셀과 플랫폼 기획부터 설계, 개발, 활성화 단계까지 공동사업 방식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하우핏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용 앱은 내년 1월에 출시된다.
내년 2월에는 시범 운영기간이 끝나고 정식 서비스가 지원돼 콘텐츠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진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보험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헬스케어 플랫폼을 준비해왔다"며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한금융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