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인도네시아 지역정부로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동쪽에 있는 브카시 지역정부로부터 나눔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어워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4월부터 브카시에서 진행한 마스크 기부활동.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브카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인도네시아 공장이 있는 곳으로 6천여 개 해외 기업의 생산기지가 있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공업도시다.
브카시 지역정부는 이번 CSR 어워드를 통해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 28곳을 선정해 시상하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3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4번째, 2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브카시에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2017년에는 브카시의 메달 초등학교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임직원들과 함께 노후 초등학교 건물을 보수하고 학업용품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기부활동도 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의 학교, 경찰서 등 32개 공공기관에 타이어를 기증하고 이 기관의 차량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