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해원노조 임금인상 요구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7% 찬성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12-28 11:2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 해원노조 임금인상 요구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7% 찬성
▲ HMM 소속 항해사와 기관사들이 피켓을 들고 사측에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 HMM해원연합노동조합 >
HMM 해원연합노동조합(HMM 해원노조) 조합원의 97.3%가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HMM 해원노조는 26일 진행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369명 가운데 조합원 333명이 참석해 투표한 결과 324명의 찬성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해원노조는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해 HMM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HMM 노사는 23일 중앙노동위원회 주재로 1차 조정회의를 벌였지만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해원노조는 8%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회사 측은 1%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해원노조는 31일 2차 노사 조정회의에서도 협상이 결렬되면 2021년 1월1일부터 승선 거부 등 쟁의행위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HMM 해원노조 관계자는 “해운물류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노사가 협의해야 하지만 회사와 채권단은 뒷짐만 지고 있다”며 “급여인상을 1%를 하든 10%를 하든 회사의 전체적 사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만큼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