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매출 순위가 급등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테일즈’도 20계단 이상 순위가 뛰면서 매출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 넷마블은 18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출시 2주년을 맞아 신규 직업 등을 업데이트했다. <넷마블> |
24일 모바일게임 통계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매출순위는 일주일 전보다 15계단 오른 7위로 집계됐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18일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신규 직업 ‘격사’와 세력전·수호신령 등이 업데이트된 영향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의 다른 모바일게임 가운데 ‘세븐나이츠2’는 지난주와 같은 매출순위 3위에 올랐다. 세븐나이츠2는 11월18일 출시된 이후 매출순위 3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테일즈는 매출순위 10위로 지난주보다 25계단이나 뛰었다.
가디언테일즈는 미국 콩스튜디오에서 만들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게임 유통·운영)하는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2월23일부터 2021년 1월14일까지 가디언테일즈 이용자에게 게임 자원을 담은 무료 패키지를 지급하는 등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열고 있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가운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5위)와 ‘바람의나라:연’(6위), ‘V4’(8위)는 모두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중국 게임사 4399코리아가 만든 ‘기적의 검’도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진 매출순위 9위에 머물렀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는 이번주에도 매출순위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