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오른쪽)이 12월21일 서울시 중구 AIA생명 본사에서 꿈나누기 자선기금을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AIA생명 > |
AIA생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AIA생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 위기에 놓인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위해 1억5천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12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비영리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물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인 고아원,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진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AIA생명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11월2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도시가스나 지역난방 등 에너지 공급망이 구축되지 않아 겨울철마다 한파에 시달리는 이웃들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온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이다.
내년 1월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포함한 서울지역 소외계층 275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구당 연탄 200장씩 모두 5만5천 장이 전달된다.
이 외에 AIA생명은 소아암 치료 지원을 위한 ‘꿈나누기기금’을 2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하기도 했다.
꿈나누기기금은 임직원과 마스터플래너(AIA생명 대면채널 보험설계사)가 달마다 기부한 금액에 회사의 매칭 기부금을 더해 전달하는 AIA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어린이 보험과 암 보험 판매 건수와 매칭해 모두 7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