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건 신한베트남은행 부법인장(오른쪽)이 12월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0 비자 리더쉽 어워드’에서 수상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비자카드가 주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20 비자 리더십 어워드(VISA Leadership Award)’에서 3개 부문의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이 1위에 오른 부문은 '법인카드 취급액'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글로벌 법인 직불카드 우수 운영' 등이다.
특히 법인카드 취급액 부문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수상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서 고속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시장 취급액 확대와 법인 직불카드 승인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11년 베트남에서 신용카드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7년 ANZ은행 리테일사업을 인수해 올해 11월 기준 고객 수 20만 명, 연간 카드 사용 취급액 7억5천만 달러를 보였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 사업의 취급액, 회원 수, 자산, 수익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 서비스 발굴 및 프리미엄 신상품 개발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